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르세라핌 허윤진 직캠 모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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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2.11.27

눈사람 자살사건

memo
2021.06.29
그날 눈사람은 텅 빈 욕조에 누워 있었다. 뜨거운 물을 틀기 전에 그는 더 살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. 더 살아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자살의 이유가 될 수는 없었으며 죽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사는 이유 또한 될 수 없었다. 죽어야 할 이유도 없었고 더 살아야 할 이유도 없었다. 아무런 이유 없이 텅 빈 욕조에 혼자 누워 있을 때 뜨거운 물과 찬물 중에서 어떤 물을 틀어야 하는 것일까. 눈사람은 그 결과는 같은 것이라고 생각했다. 뜨거운 물에는 빨리 녹고 찬물에는 좀 천천히 녹겠지만 녹아 사라진다는 점에서는 다를 게 없었다. 나는 따뜻한 물에 녹고 싶다. 오랫동안 너무 춥게만 살지 않았는가. 눈사람은 온수를 틀고 자신의 몸이 점점 녹아 물이 되는 것을 지켜보다 잠이 들었다...

린 - 나를 사랑하지 않는 그대에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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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6.27

반짝반짝 트윙클무드🧡 같이 준비해요 #25 / 리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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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2.08

기리보이 - 라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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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2.08
눈이 시뻘게질 만큼 너를 사랑했던 거야눈싸움 같은 사랑은 내겐 평화였던 거야

규현 - 헤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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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1.02.08